'2025년 전북 교육력 높인다'…전북교육청, 경영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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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4-09-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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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정책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경영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북교육청은 11일 서거석 교육감 주재로 '2025 경영계획 발표회'를 열고 본청 각 부서별 목표 및 추진 전략, 핵심사업 등을 공유했다.

    이번 경영계획 발표회는 전북의 교육력(학력신장)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성과 및 보완점을 분석하고, 2025년 부서 사명에 따른 달성 목표·추진 전략·핵심사업을 발굴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데 목적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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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거석 교육감 주재 부서별 경영계획 발표회 가져…전북교육력 제고에 중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11일 서거석 교육감 주재로 ‘2025 경영계획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11일 서거석 교육감 주재로 ‘2025 경영계획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정책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경영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북교육청은 11일 서거석 교육감 주재로 ‘2025 경영계획 발표회’를 열고 본청 각 부서별 목표 및 추진 전략, 핵심사업 등을 공유했다.

이번 경영계획 발표회는 전북의 교육력(학력신장)을 높이기 위해 2024년 성과 및 보완점을 분석하고, 2025년 부서 사명에 따른 달성 목표·추진 전략·핵심사업을 발굴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데 목적을 뒀다.

부서별 주요 계획으로 보면, 우선 미래교육과는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양성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인프라 조성 △AI디지털 활용 교육 활성화 △학교 안팎으로 모두가 따뜻한 보육과 교육복지를 목표로 내년도 핵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등교육과는 △나를 찾아가는 교육과정, 학생맞춤형 교육을 위한 운영 지원 △탄탄한 익힘과 실력을 키우는 모든 학생 학력신장 실현 △격차와 공백없는 실력과 적성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으로 학력 신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창의인재교육과는 △지역 특화 특성화고 육성을 통한 고졸 취업 활성화 △과학 ·수학·발명·영재 교육을 통한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 △세계시민으로 나아가는 실용외국어 인재 양성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평생교육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25년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한다.

전북교육청은 경영계획 발표가 부서별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학력신장 등 당면 과제와 교육 현안 해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의 경영계획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부서원들과 소통 협력하면서 머리를 맞대고 뜻을 모아 경영계획 수립하시느라 애쓰셨다. 이런 발표 자리를 만든 것은 기관에 주어진 역할과 사명을 명확히 하고 고민하는 기회를 드리기 위한 취지”라며 “전북의 교육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학령인구 유출이 없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존중하고 배려해요”…상호 존중의 날 첫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11일 ‘2024년 상호 존중의 날’을 개최한 가운데 서거석 교육감오른쪽이 직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11일 ‘2024년 상호 존중의 날’을 개최한 가운데, 서거석 교육감(오른쪽)이 직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호 존중의 날’을 개최했다.

상호 존중의 날은 지난 8월 23일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제정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규정’ 훈령에 따라 ‘상호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1=1)로 2학기 첫 번째 11일인 9월 11일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상호 존중 조직문화 조성 실천 결의문 낭독 △상호 존중 메시지 전달과 나눔 등으로 진행됐다.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부서 대표 교직원 등은 서로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꽃과 함께 존중과 배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나누었다.

또한 도내 14개 교육지원청과 13개 직속기관에서도 이날 상호 존중 캠페인, 상호 존중어 사용하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 전달하기, 갑질 예방 청렴 퀴즈 대회 등 기관 여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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