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유인촌 장관, 한일 양자회의 앞두고 갑작스럽게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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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일본)=윤주혜 기자
입력 2024-09-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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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일본에 머물던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한일 문화 장관 양자회의 참석 직전에 급히 귀국하게 됐다.

    문체부는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에 참석하려 했던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12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국회대정부질문 4일차 교육 사회 문화분야 참석차, 귀국한다"며 "용호성 제1 차관이 대신해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는 한·중·일 문화 장관 회의 참석을 위한 이석협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아침 비행기로 귀국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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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일본에 머물던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한일 문화 장관 양자회의 참석 직전에 급히 귀국하게 됐다. 

문체부는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에 참석하려 했던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12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국회대정부질문 4일차 교육 사회 문화분야 참석차, 귀국한다"며 "용호성 제1 차관이 대신해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는 한·중·일 문화 장관 회의 참석을 위한 이석협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아침 비행기로 귀국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의 한국행은 국회가 이날 예정된 대정부질문에 유 장관의 참석을 강력히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양자 회의를 코앞에 두고 장관이 불참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만큼, 외교적 결례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일본 고베 호텔 오쿠라 고베에서 열린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본회의에서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일본 고베 호텔 오쿠라 고베에서 열린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본회의에서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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