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아파트 분양가 3.3㎡당 2000만원 돌파…과천 '3410만원' 1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새롬 기자
입력 2024-09-12 11:32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올해 경기도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3.3㎡당 2000만원을 돌파했다.

    성남에서는 올해 '산성역 헤리스톤',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 '판교 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 등 남위례·판교 권역 중심에서 분양이 늘면서 3.3㎡당 분양가가 지난해 2428만원보다 851만원(35.1%) 올랐다.

    화성은 지난 7월 동탄에서 청약자 11만6621명이 몰린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시그니처'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2000만원대로 책정되면서 3.3㎡당 평균 분양가는 작년 1524만원보다 460만원(30.2%) 증가한 1984만원으로 조사됐다.

  • 글자크기 설정
  • 작년 1868만원→올해 2011만원으로 7.6% 상승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올해 경기도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3.3㎡당 2000만원을 돌파했다. 

12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경기도 31개 시·군·구에서 분양한 51개 단지 아파트(임대 제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01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868만원보다 143만원(7.6%) 오른 금액이다. 

올해 경기도에서 평균 분양가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과천으로 3.3㎡당 3410만원이었다. 그 다음으로 성남 3279만원, 광명 3101만원, 안양 2901만원, 군포 2831만원 등의 순이었다. 

성남에서는 올해 '산성역 헤리스톤',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 '판교 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 등 남위례·판교 권역 중심에서 분양이 늘면서 3.3㎡당 분양가가 지난해 2428만원보다 851만원(35.1%) 올랐다. 

화성은 지난 7월 동탄에서 청약자 11만6621명이 몰린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시그니처'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2000만원대로 책정되면서 3.3㎡당 평균 분양가는 작년 1524만원보다 460만원(30.2%) 증가한 1984만원으로 조사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공사비가 크게 오른 데다 서울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상승세가 경기까지 퍼지면서 분양가 상한제 단지들도 주변 시세와 가격이 비슷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33㎡당 평균 분양가 추이 사진
경기도 3.3㎡당 평균 분양가 추이 [자료=부동산R114]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