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야당 의원의 질의 중 제시된 안내책자에 대해 군함도 관련 자료라고 바로잡았다.
외교부는 12일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야당 의원의 질의 중 제시된 안내책자(리플렛)는 이번에 새로 설치된 사도광산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에 전시된 것이 아니다"라며 "군함도와 관련해 기존에 있던 전시시설(산업유산정보센터)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지난 10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야당 의원과 한덕수 국무총리가 사도광산 안내책자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해명이다.
외교부는 "해당 리플렛은 군함도 관련 소책자로 사도광산 내용은 없고, 전시가 아니라 비치된 것"이라며 "상기 센터에는 해당 리플렛을 포함한 여러 가지 왜곡적인 내용이 있는 바 우리 정부는 지속적으로 일본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개선을 촉구 중"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