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한가위를 맞이해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일대에서 귀성객을 상대로 고향 방문 환영과 안전한 추석을 보내도록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은 민·관 합동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여해 귀성객 환영과 교통안전 홍보물인 교통안전수칙 전단지, 차량용 티슈 등을 배부하여 교통안전수칙을 환기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구·군에서는 자체 계획에 따라 주요 집객장소와 사고위험지역에서 추진해 대구시 전역에서 교통안전캠페인이 추진된다.
캠페인은 ‘함께 지키면 모두가 안전해요’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교통안전수칙을 쉽게 지킬 수 있도록 보행자가 지켜야 할 약속 3가지, 운전자가 지켜야 할 약속 3가지, 이륜차가 지켜야 할 약속 3가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개인형이동장치(PM) 관련 사고와 민원이 증가해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개인형 이동장치(PM) 5대 이용수칙’을 홍보하여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추석 명절과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집중홍보기간인 9월부터 11월까지’를 설정하여 올해도 교통사고 최소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교통사고 예방은 시민들 간의 약속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된다”라며 “추석 기간에는 전좌석 안전띠 착용, 과속운전·졸음·음주운전 금지, 무단횡단 하지 않기 등 교통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 없는 즐거운 추석이 되기를 기원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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