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지난 1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도지사를 비롯해 노태현 부군수, 손재호 ㈜비앤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충남도 8개 시·군과 30개 기업이 합동으로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자리다.
협약을 통해 비앤비는 화장품 원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수출 증가 등 지속적인 기업 성장에 따라 사업장 확장을 위해 9,095㎡ 규모의 장항 국가산단 산업용지에 67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지역인재 24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고순도·무취·무색의 화장품 원료를 개발한 대표적인 정밀화학 전문 기업인 비앤비는 장항 산단의 우수한 공장용지, 저렴한 분양가, 물류 접근 용이성 등을 높이 사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태현 부군수는 “글로벌 K뷰티의 열기가 높은 상황에서 화장품 원료 기업의 잇따른 투자로 장항이 뷰티 산업의 전초지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양산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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