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3일 주민과의 대화와 관련, "시정 추진 과정 시 언제나 현장에서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날 이 시장은 "2025년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25개 동별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내년 예산 편성에 있어 시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듣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내년도 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지역 시·도의원 및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편성을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이 시장은 귀띔했다.
최근 와동을 시작으로 내달 18일까지 진행될 주민과의 대화에서 민선8기 2년 동안 현장에서 수렴한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주민 의견을 듣겠다는 게 이 시장의 의지다.
이 시장은 민선8기 2년간 경로당 연두방문을 비롯, 주민과의 대화, 가치토크 등을 통해 주민 건의사항 총 1080건을 접수했고, 이 가운데 891건을 완료 또는 추진하고 있어 82.5%의 추진 이행률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 및 건의 사항에 대해 귀담아듣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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