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3일 영국 기독교계 인권단체인 세계기독연대 대표단을 만나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를 비롯한 북한 억류자·납북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스콧 바우어 세계기독연대 회장을 포함한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종교 탄압과 탈북민 강제북송 등 북한의 인권 침해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세계기독연대에 감사를 표했다.
세계기독연대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민간 단체로, 전 세계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종교 또는 신념의 자유 증진을 위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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