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 참가…군사협력 방안 논의

  • 황선우 군사지원본부장, 18~20일 美 하와이서 회의 참석

  • 미국·호주·캐나다 등 인사와 대담…한반도 안보 상황 공유

합동참모본부가 2024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을 계기로 지난달 충남 서산시 HD현대오일뱅크 대산 정유공장에서 민관군 통합 유류인수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가 2024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을 계기로 지난달 충남 서산시 HD현대오일뱅크 대산 정유공장에서 '민관군 통합 유류인수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황선우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해군중장)이 김명수 합참의장을 대리해 18~20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CHOD) 회의'에 참가한다.

18일 합참에 따르면 황 본부장은 미국·호주·캐나다 등 인도·태평양 지역 군 고위급 인사들과 양자 대담을 통해 한반도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군사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CHOD 회의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군 고위급 간 유대를 강화하고, 상호 군사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미 인도·태평양사령부가 해마다 주최한다. 역내 26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군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며, 대한민국 합참은 1998년부터 참여해 왔다.

이번 회의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래 : 회복탄력성 있는 상호연결된 지역 건설'을 주제로 △국제 체제의 보호 △지역의 능력 구축 △기술의 진보 △인도·태평양의 미래 등의 의제를 논의한다. 

합참 관계자는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 참가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및 NATO와 군사 협력 관계 증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 등 국제 사회와의 공조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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