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침묵 깨고 48호포 '펑', '50-50' 현실화?...'亞홈런왕' 추신수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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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9-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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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펼쳐진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오타니의 '50홈런-50도루' 달성이 눈앞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오타니는 이날 홈런을 터트리며 개인 통산 메이저리그 219개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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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AP·연합뉴스
오타니 쇼헤이 [사진=AP·연합뉴스]


'50홈런-50도루' 꿈의 기록이 다가온다.

LA 다저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펼쳐진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다저스가 마이애미에 9-11로 패해 그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5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한 오타니는 올 시즌 48홈런-48도루로, 50홈런-50도루 달성에 홈런과 도루를 각각 2개씩 남겨뒀다. 다저스는 올 시즌 정규 리그 11경기를 더 치를 수 있다. 오타니의 '50홈런-50도루' 달성이 눈앞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오타니는 이날 홈런을 터트리며 개인 통산 메이저리그 219개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아시아 선수 중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이다. 종전 기록은 통산 218개 홈런을 터트린 '추추트레인' 추신수(현 SSG 랜더스)가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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