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일본에 CORSIA 인증 지속가능항공유 첫 수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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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4-09-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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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는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 인증을 받은 지속가능항공유(SAF)의 일본 상업 수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세계 최대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인 핀란드 네스테의 100% SAF를 공급받아 일반 항공유와 혼합해 제조한 'CORSIA SAF' 약 5천kL(킬로리터)를 일본 이토추 상사를 통해 일본 나리타공항에 지난 13일 공급했다.

    이번에 수출한 SAF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인증받은 CORSIA SAF를 국내 정유사 중에서 상업 규모로 판매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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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주요 항공사 ANA, JAL 등 판매

GS칼텍스가 수출한 CORSIA SAF 수출선이 지난 13일 일본 지바항 부두에 도착해 나리타공항 항공유 탱크로 양하되고 있다사진GS칼텍스스
GS칼텍스가 수출한 'CORSIA SAF' 수출선이 지난 13일 일본 지바항 부두에 도착해 나리타공항 항공유 탱크로 양하되고 있다.[사진=GS칼텍스스]

GS칼텍스는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 인증을 받은 지속가능항공유(SAF)의 일본 상업 수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세계 최대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인 핀란드 네스테의 100% SAF를 공급받아 일반 항공유와 혼합해 제조한 'CORSIA SAF' 약 5천kL(킬로리터)를 일본 이토추 상사를 통해 일본 나리타공항에 지난 13일 공급했다.

이번에 수출한 SAF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인증받은 CORSIA SAF를 국내 정유사 중에서 상업 규모로 판매한 첫 사례다. 향후 일본 항공사 ANA, JAL 등에 판매된다.

GS칼텍스는 항공사에 CORSIA SAF를 공급하기 위해 작년부터 네스테 및 이토추와 긴밀하게 협업했으며,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상업 판매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탄소 규제와 온실가스 감축 흐름에 일반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줄이는 SAF 사용은 점차 의무화되는 추세다.

최근 정부는 2027년부터 국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SAF 1% 혼합 급유를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GS칼텍스는 이번 SAF 공급으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이후에도 다양한 사업을 검토해 정책에 협조할 예정이다.

이승훈 GS칼텍스 S&T 본부장은 "글로벌 항공업계의 탈탄소 동향과 이에 따른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한국과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각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며 "향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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