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21~22일 아산시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충남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이(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남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충남의 이스포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21일 청소년 대회는 858명이 참가하며,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 84명이 조별리그 방식으로 본선을 치른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5인 팀전, △브롤스타즈 3인 팀전, △발로란트 5인 팀전으로, 각 종목 1~3위는 충남 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22일 직장인 대회는 201명이 참가하며, 예선을 통과한 24개팀 152명이 △리그 오브 레전드 5인 팀전, △스타크래프트 3인 팀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개인전에서 실력을 겨룬다.
우승팀에는 종목별로 1위 50만-200만 원, 2위 30만-100만 원, 3위 15만-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회 기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충남 음악창작소 발굴 뮤지션 밴드 OmO(오모)의 사전 공연, VR/AR 게임 체험 부스, 추억의 아케이드 게임 체험 부스, 전문 코스프레 팀 퍼포먼스 포토존 등을 운영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무경 도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남의 이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도민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2026년 전국 최초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관 등 이스포츠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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