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이달 2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인도네시아 문화예술교육 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예술교육 ODA는 개발도상국의 문화예술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이다. 한국의 우수 콘텐츠와 현지의 매개자를 연결하여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협력 개발 및 보급한다.
교육진흥원은 인도네시아 치르본 지역에서 현지 교사, 학생, 정부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연수, 워크숍, 성과공유회 등을 선보이며 한국의 문화예술교육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치르본시 교육청 카디니(Kadini) 교육청장은 “2018년부터 이어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치르본시의 ODA 프로그램은 현지 교사의 문화예술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실 교육진흥원 원장은 “인도네시아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교육진흥원과 가장 오랜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는 국가로 다양한 형태의 문화교류를 지속 발전시켜왔다”며 “앞으로도 교육진흥원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과 현지 문화예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K-문화예술교육 현지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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