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에서 시행이 기대되는 '생물보안법' 수혜 기대감에 6% 가량 오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41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5만7000원(5.76%) 오른 10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에는 6만원(6.06%) 오른 105만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추석 연휴 전 미국 하원에서 통과한 생물보안법으로 중국 바이오 기업 제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투자자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안타증권은 이번주 주목할 종목 중 하나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추천하면서 "4공장 매출 인식 확대와 달러 환율 효과로 견조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생물보안법이 미국 상원 표결 등을 거쳐 연내 시행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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