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여야 대표회담 공동발표문 법안들 '최우선'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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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김지윤 기자
입력 2024-09-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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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9일 "김건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 지원법을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여야 당대표 회담 공동 발표문에 포함된 법안들은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진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추석 민심이 윤석열 정권에 경고하는 바는 전면적인 국정기조 전환과 민생경제 회복"이라며 "민생 위기 극복과 국민 안전을 뒷받침하는 법안들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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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이번만큼은 '보여주기식' 필리버스터 중단 바란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9일 "김건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 지원법을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여야 당대표 회담 공동 발표문에 포함된 법안들은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진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추석 민심이 윤석열 정권에 경고하는 바는 전면적인 국정기조 전환과 민생경제 회복"이라며 "민생 위기 극복과 국민 안전을 뒷받침하는 법안들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20%의 지지율로는 개혁은커녕 국정운영도 어려운 현실을 인정해야 하는데도 김 여사는 화보 촬영 마이웨이를 재개했다"며 "국민의힘이 (이들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필리버스터를 검토한다고 하는데 이번 만큼은 '용산 보여주기식'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특히 그는 이번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주요 민생 법안으로 △일가정양립을 위한 모성보호 3법 △기후 위기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하는 산업안전보건법 △노동자 임금체불을 방지하는 근로기준법 △성폭력범죄처벌법 △농업 재해대책법·농업 재해보험법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진 의장은 "공공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대학 설립 운영법과 지역의사 양성법, 국민건강보험법도 우선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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