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여자 축구, '강호' 미국 꺾고 U20 결승 진출...통산 3번째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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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9-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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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여자 축구가 '강호' 미국을 잡고 결승에 진출했다.

    202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 출전 중인 북한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칼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파스쿠알 게레로에서 열린 미국과의 준결승전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북한은 오는 23일 일본과 네덜란드의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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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U20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북한 U20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북한 여자 축구가 '강호' 미국을 잡고 결승에 진출했다.

202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 출전 중인 북한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칼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파스쿠알 게레로에서 열린 미국과의 준결승전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북한은 오는 23일 일본과 네덜란드의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일본이 결승에 오를 시, 북한과 일본 두 아시아 국가가 FIFA 주관 결승전에서 맞붙는 진귀한 일이 펼쳐진다.

더욱이 북한은 이 대회의 꾸준한 강자로 평가돼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지난 2006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미국, 독일과 함께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국으로도 기록된다. 준우승의 경우 지난 2008년 이후 1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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