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추석 민심 냉담…의료계 대화 기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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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현 기자
입력 2024-09-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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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추석 민심이 냉담했다. 더욱 심기일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반성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의료계 인사들을 만났다고 밝힌 한 대표는 "의료상황과 관련해 저희가 여·야·의·정 협의체를 제안했고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화를 해보면 확실히 간극이 좁혀지고 어떤 문제를 서로 간에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잘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쌓여온 불신은 물론 크게 남아있지만 이 문제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반드시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은 제가 만난 모든 의료계 인사들이 같았다"면서 "충분히 설득드리면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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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의료계, 모든 문제 테이블 올려놓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추석 민심이 냉담했다. 더욱 심기일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반성의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출범에 난항을 겪고 있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해선 의료계의 전향적 참여를 재차 요청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권 전체에 대해 과연 정치가 제대로 국민 위한 정치를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께서 냉담한 반응을 보이셨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의료계 인사들을 만났다고 밝힌 한 대표는 "의료상황과 관련해 저희가 여·야·의·정 협의체를 제안했고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화를 해보면 확실히 간극이 좁혀지고 어떤 문제를 서로 간에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잘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쌓여온 불신은 물론 크게 남아있지만 이 문제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반드시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은 제가 만난 모든 의료계 인사들이 같았다"면서 "충분히 설득드리면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추석에 민생은 너무 힘든데 정치가 실종됐다는 걱정의 말씀을 많이 들었다"며 "의료개혁 문제를 풀어내고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도 들었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의료계를 향해 "조속히 여·야·의·정 협의체에 함께 참여하면서 의료계 건의사항 등 모든 문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여 답을 찾아가자"며 "국민의힘은 유연하고 열린 마음으로 진정성 있게 대화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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