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만성中에 학교급식 튀김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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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4-09-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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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북에서 처음으로 학교급식 튀김로봇을 전주 만성중학교 식생활관에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튀김로봇은 급식인원 500명 이상, 1000명 이하 학교에 최적화된 로봇으로 전주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기증 희망 의사를 받아 구성원 간 협의를 거쳐 이 학교에 설치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김정기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기증업체 관계자, 노조 관계자 등 50여 명과 함께 튀김로봇이 조리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로봇이 튀겨낸 음식을 시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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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교육청, 전주 만성중서 시연회…급식종사자 건강보호·업무경감 기대

  • 서거석 교육감, "급식종사자의 건강과 안전 위해 급식 환경 개선하겠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오른쪽 두 번째이 19일 관계자들과 함께 전주 만성중학교에 설치된 학교급식 튀김로봇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오른쪽 두 번째)이 19일 관계자들과 함께 전주 만성중학교에 설치된 학교급식 튀김로봇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북에서 처음으로 학교급식 튀김로봇을 전주 만성중학교 식생활관에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관련 업체에서 기증받아 설치한 이 튀김로봇은 이날 서거석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만성중 식생활관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첫선을 보였다.

튀김로봇은 급식인원 500명 이상, 1000명 이하 학교에 최적화된 로봇으로 전주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기증 희망 의사를 받아 구성원 간 협의를 거쳐 이 학교에 설치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김정기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기증업체 관계자, 노조 관계자 등 50여 명과 함께 튀김로봇이 조리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로봇이 튀겨낸 음식을 시식했다. 

튀김로봇은 재료를 통에 담아 선반 위에 올려놓으면 이후부터는 로봇팔이 최적의 조리 온도로 음식을 튀겨낸다. 정확하게 프로그래밍된 조리과정에 따라 일관된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로봇에 사람이 접근하면 센서가 동작을 감지해 자동으로 멈추는 등 안전장치도 장착돼 있다.

튀김로봇은 급식종사자의 건강보호와 업무경감을 줄이며, 급식 대량 조리시 발생하는 조리흄*과 높은 노동강도로부터 급식종사자들의 건강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튀김로봇 시연회를 통해 첨단기술과 교육이 만나는 새로운 급식현장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급식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학교급식 환경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사 청렴 공동 실천 협약 체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19일 지방공무원 노동조합 중 전북교사노동조합 등 5개 단체의 대표자와 노·사 청렴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19일 지방공무원 노동조합 중 전북교사노동조합 등 5개 단체의 대표자와 노·사 청렴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 청렴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전북 교원단체와 지방공무원 노동조합 중 전북교사노동조합(위원장 정재석),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오준영), 한국교육노동조합(위원장 박창용), 전북통합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익철), 한국공무원노동조합전북교육청지부(지부장 황태학) 등 협약 체결을 희망한 5개 단체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전북교육청과 이들 5개 단체는 청렴 실천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청렴 도약을 위한 굳건한 의지를 표명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민주적이고 투명한 직무 수행 △청렴 문화 공유와 반부패․청렴 활동 공동 노력 △부정부패와 부조리 강력 대응 △청렴 활동 솔선수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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