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대부분 비…가을 폭염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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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4-09-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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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린 12일 서울 시내에 은행나무 열매가 떨어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린 12일 서울 시내에 은행나무 열매가 떨어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20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고 흐리겠다. 돌풍과 천둥, 번개 등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들도 있겠다. 가을 비가 내리며, 전국을 달궜던 폭염은 한층 사그라들 전망이다.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강원 내륙, 경북 북부 내륙과 동해안 100㎜ 이상, 수도권, 충청권 120㎜ 이상, 남해안, 지리산 부근 150㎜ 이상), 강원 동해안과 산지 50∼100㎜(많은 곳 150㎜ 이상), 서해5도 20∼60㎜다.

19일부터 사흘간 광주·전남과 제주도 북부에는 30∼80㎜, 제주도(북부 제외)는 50∼150㎜(많은 곳 중산간, 산지 250㎜)의 비가 예보됐다.

20일 오후부터 21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동, 충청권에, 20일 새벽이나 오전부터 21일 새벽 사이 전남 남해안,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20일 오후부터 21일 새벽까지 강원 영서, 21일 오전까지 전라권 내륙, 전북 서해안, 경남 내륙, 경북권에는 시간당 30㎜ 내외의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20일 오후까지 시간당 50㎜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으며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점차 완화되거나 해제될 전망이다. 오후부터 동해 중부 해상과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대부분 해상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다음은 20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6∼29) <80, 80>
△ 인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6∼28) <80, 80>
△ 수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6∼28) <80, 80>
△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4∼27) <80, 80>
△ 강릉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6∼28) <80, 80>
△ 청주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6∼29) <100, 90>
△ 대전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6∼29) <60, 80>
△ 세종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5∼28) <80, 70>
△ 전주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6∼30) <70, 90>
△ 광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25∼29) <70, 80>
△ 대구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6∼29) <60, 70>
△ 부산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7∼30) <70, 70>
△ 울산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25∼29) <60, 70>
△ 창원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비] (26∼29) <60, 70>
△ 제주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가끔 비] (27∼32) <60,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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