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의회사무처의 ‘경기도의회 워케이션 사업’의 과도한 예산 삭감 문제를 짚었다. 워케이션(Worcation)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노동자가 원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일상적인 업무를 하는 새로운 근무형태를 뜻한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의 워케이션 활성화 지원 조례인 '경기도 일⋅휴양연계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24년 2월에 제정한 바 있다.
김용성 의원은 “본예산에서 워케이션 사업 예산 2억원을 배정하였으나, 80%에 달하는 1억 5500만원을 감액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서 소방재난본부의 ‘소방청사관리 사업’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경기도는 28개 소방서, 노후시설물 52건 개⋅보수를 위한 예산 32억 8554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김 의원은 “소방청사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은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을 담보하고 업무 효율성에 영향을 끼치므로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하며 소방청사관리 예산을 추가 편성한 집행부에 긍정적인 평을 남겼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 내 소방청사는 281개소 중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은 148개소에 달한다”면서 “앞으로도 시설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기에 조치 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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