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 일환으로 경산시는 오는 28일부터 29일 양일 간 팔공산 국립공원 1주차장에서 ‘갓 바위 소원 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자원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갓바위 소원길과 오아시스(쉼터)를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원길은 와촌면 대한리 일원(다미정~선본사 주차장) 4.9km 구간으로, 목책계단, 야자매트, 데크 등을 설치해 단조로움을 탈피해 걷는데 지루함을 들 수 있게 조성됐다.
걷기 코스는 팔공산 국립공원 1주차장에서 출발해 오아시스(쉼터)를 지나 약사암 갈림길을 반환점으로 해 다시 주차장에 도착하는 2.5km 코스로, 약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참가자 편의와 안전을 위해 참가자가 동 시간대에 한 번에 출발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걷기 코스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갓 바위 소원 성취 축제 장과 소원 길 걷기 행사장을 연계해 셔틀버스도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폭염에 대비해 냉수를 비치 하고, 쉼터 부스도 설치할 예정이다.
걷기 구간에는 가랜드를 설치해 포토존을 추가 배치하고, 소원지를 써서 자작나무에 걸기, 비즈공예 체험, 인생네컷 촬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완주자에게는 관광 기념품이 제공된다.
대회 관련 문의 및 참가 접수는 전화로 가능하며, 네이버 폼을 통한 접수 또는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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