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4분쯤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강북구 미아동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인근 햄버거 가게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70대 운전자를 포함한 보행자 4명과 햄버거 가게 내부에 있던 1명이 다쳤다. 보행자 중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도 부상을 입어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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