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의해 겨울 철새에 먹이를 제공하는 등 생태계 다양성 보전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며, 군은 매년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을 시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국비 53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계화조류지, 동진강, 고부천 일원에 매년 추진해오던 보리, 밀 경작 사업을 시행할 예정인데, 이행 여부 확인 후 경작 면적에 비례한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군에서는 사업의 주요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19일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계약 추진협의회를 개최해 사업유형, 대상 지역, 보상단가 등을 결정했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의 2022~2023년 겨울철 조류 센서스 결과에 의하면 부안군은 계화조류지, 동진강, 고부천 일원을 중심으로 황새, 흰꼬리수리 등 51종, 7000여마리의 철새가 겨울을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명주소 낡은 건물번호판 교체 완료
지난 2010년 처음 설치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은 장기간 햇빛에 노출돼 탈색 또는 훼손됨에 따라,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눈에도 잘 띄지 않아 주소 확인이 어렵고 우편물 오·배송 등 불편을 끼쳤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주소정보시설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자연 훼손된 건물번호판을 우선적으로 교체했다.
다만, 사용자의 부주의나 건물 인테리어 등으로 인한 망실은 사업대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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