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재활용 쓰레기 구분, AI 챗봇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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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미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9-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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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싱가포르국가환경청 홈페이지
사진=싱가포르국가환경청 홈페이지


싱가포르국가환경청(NEA)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한 자동대화 시스템 ‘챗봇’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폐기물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파란색의 재활용 박스를 캐릭터화한 마스코트 ‘블루빈(Bloobin)’이 메시지 애플리케이션 ‘와츠앱’, ‘텔레그램’에 구축된 AI 챗봇을 통해 폐기물의 특징을 설명하거나 해당 사진을 첨부하면 재활용 가능 여부를 답변하는 방식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재활용 박스나 재활용용 쓰레기 투하장치에 음식물이나 액체를 넣을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이 오염되면 재활용을 할 수 없게 되며 소각이나 매립으로 폐기해야 한다.

 

재활용 박스에 버려지는 폐기물의 약 40%가 음식물 등에 오염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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