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업무 편하게 보세요"...KB국민은행, '점심시간 집중상담' 전국으로 확대

점심시간에 전 직원 근무…해당 지점 인력 추가 배치

KB국민은행이 오는 23일부터 ‘점심시간 집중상담’ 운영 지점을 전국 41곳으로 확대한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점심시간 집중상담'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점심시간 집중상담은 점심시간에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개인종합창구 전 직원이 근무하는 제도다. 지난해 12월부터 고객이 점심시간에도 여유롭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교대역, 서소문 등 5개 영업점에서 시범 운영했다.

고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시범 운영 기간 해당 영업점에 대한 만족도는 84.6점으로 일반 지점(81.1점)보다 3.5점 높았다. 이용 고객 97%는 점심시간 집중상담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23일부터 ‘점심시간 집중상담’ 운영 지점을 부산, 광주, 경북, 충청 등 전국 41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운영 지점은 점심시간 전후 방문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점 근무 인력을 추가 배치한다.

점심시간 집중상담 제도를 운영하는 지점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내에서 ‘지점안내’ 또는 KB스타뱅킹 내 ‘점심시간 집중상담 지점 안내·찾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더 편리하고 여유 있게 은행 업무를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점심시간 집중근무제를 확대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현재 전국 82개 지점에서 ‘여섯시 은행’도 운영하고 있다. 여섯시 은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영업시간 특화점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