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6조29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8월 -2조8682억원 △7월 1조6939억원 △6월 4조6111억원 △5월 -1조3307억원 △4월 2조9317억원 △3월 4조4285억원 △2월 7조8583억원 △1월 3조4828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로,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5조921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순매도 2위인 SK하이닉스(8402억원)와 큰 격차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9월 전체 순매도 금액 중 98.2%에 달한다.
올해 외국인이 삼성전자 주식을 이렇게 대규모로 매도한 것은 이달이 처음이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1월 2조3000억원, 2월 2317억원, 3월 2조9707억원, 4월 2조1118억원, 5월 -2조5810억원, 6월 2조9638억원, 7월 2조7691억원, 8월 -2조880억원어치 순매수 또는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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