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대구본부는 지난 19일,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를 찾아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천만원 상당의 우리쌀을 후원했다고 22일 전했다.
또한 양 기관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약에 따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공동 추진과 우리 쌀 활용 촉진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는 후원받은 쌀을 대구지역 내 아동들이 생활하는 ‘그룹홈’에 지원하여 아동과 시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한다.
그룹홈이란 가정해체, 방임,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추어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문희영 초록우산 대경권역총괄본부 본부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후원해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경수 본부장은 “우리쌀 후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며 “지속적으로 우리쌀 소비 촉진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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