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청소년 수련활동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9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6주간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한 안전 감찰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전 감찰은 청소년 수련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함으로써, 운영자의 안전 무시 관행에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한다.
감찰 대상은 순천, 곡성, 장흥, 영암, 장성, 진도 등 전남 지역 6개 시군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과 청소년문화의 집 등 12개소다.
이번 감찰에 전남도는 △운영자 자체 안전점검 및 수련시설 배상보험 가입 여부 △반복적 안전 위반 적발사항 조치 여부 △소방, 건축, 전기, 가스, 시설물 안전관리 등 청소년수련시설 안전 분야 전반에 대해 한국가스공사 등 전문기관과 합동 감찰을 할 계획이다.
김미순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운영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수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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