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이븐은 24일 "이븐롤을 유통하기 위한 중요 지역인 강북과 강서에 주요 거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퍼스트이븐이 마련한 첫 거점은 강북이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이븐롤 강북스튜디오다. 지리적 주소는 서울이 아니지만, 실제 위치는 마포구와 은평구에 인접해 있다.
해당 건물은 지식산업센터다. 이븐롤의 모든 것을 이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퍼스트이븐은 해당 층의 대부분을 사용한다.
전문 피터가 피팅 기기(샘 퍼트) 등을 사용해 골퍼에게 맞는 퍼터를 추천한다. 퍼터를 추천받은 골퍼는 실제 필드 같은 그린에서 공을 굴리고 구매할 퍼터를 선택할 수 있다.
퍼팅 분석권을 소지한 골퍼는 30분 무료다. 추가 분석을 원하면 비용(5만원)을 결제해야 한다. 분석권 없이는 네이버 등을 통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5가지 시간(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1시간 퍼팅 분석 비용은 10만원이다. 퍼터를 구매할 경우 분석은 무료로 진행된다.
퍼스트이븐의 두 번째 거점은 쇼골프 김포공항점이다. 1층 로비 좌측에 팝업 스토어를 설치했다. 쇼골프는 많은 골퍼가 방문하는 강서구 최대 규모 골프 연습장이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이븐롤의 제품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담당 직원이 골퍼를 위한 퍼터를 추천하기도 한다.
퍼스트롤 관계자는 "현재 이븐롤은 신제품인 네오 클래식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퍼스트롤은 고객들이 이븐롤을 더욱 인접한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서울 근교 두 거점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말했다.
이어 퍼스트롤 관계자는 "이븐롤 강북스튜디오는 퍼터 전문 피팅 스튜디오다. 이븐롤과 관련된 모든 것이 이 스튜디오 안에 있다. 쇼골프 김포공항점 팝업 스토어의 경우 조금 더 가벼운 분위기다. 두 거점은 규모 차이가 있지만, 골퍼가 받는 서비스는 동일하다. 어느 곳에서나 전문가으의 추천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븐롤은 미국에서 만든 퍼터다. 스위트 스폿, 힐, 토우 어디로 때려도 같은 거리를 보내는 '스위트 페이스 테크놀로지'가 특징이다. 퍼터 메이커는 4대 명장으로 칭송받는 게린 라이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