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韓 상장 기업, GDP 대비 과도하게 많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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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4-09-2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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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상장사 수도 한국의 1.2배인데 GDP는 우리나라 2.5배 수준 -금투업계 관계자는 한국도 GDP 규모 감안하면 상장 기업 수 절반 가까이 줄여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 금융 당국도 이에 동의하고 있어 -금융 당국에 따르면 한국 상장사 7개 중 1개는 좀비기업 상태로 2년 연속 이자낼 돈도 못 벌고 있고 증시 거래대금은 거래량 상위 100대 종목이 전체의 71% 차지해 상위 쏠림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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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주요뉴스
▷"韓 상장 기업, GDP 대비 과도하게 많다"...좀비기업 퇴출에 속도내는 금융당국
-금융투자업계에서 국내 상장사 수는 2832개로 시가총액 2489조원, 우리나라 GDP 2236조원 대비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 나와
-미국 상장사 수는 6773개로 한국의 2.3배 수준이나 시가총액은 31조1800억 달러, GDP는 우리 15배로 훨씬 커. 일본 상장사 수도 한국의 1.2배인데 GDP는 우리나라 2.5배 수준
-금투업계 관계자는 한국도 GDP 규모 감안하면 상장 기업 수 절반 가까이 줄여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 금융 당국도 이에 동의하고 있어
-금융 당국에 따르면 한국 상장사 7개 중 1개는 좀비기업 상태로 2년 연속 이자낼 돈도 못 벌고 있고 증시 거래대금은 거래량 상위 100대 종목이 전체의 71% 차지해 상위 쏠림 나타나.

◆주요 리포트
▷체감경기는 알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실물지표가 후행적이어서 실제 미국 경기가 더 약해졌을 수 있다는 주장이 있지만, 가계와 기업의 체감경기가 침체 당시만큼 나빠졌다는 조짐은 미약함
-NFIB 소기업 낙관지수에 따르면 중소기업 체감경기는 악화되고 있지 않으며 기업 여력보다는 확신이 부족해 보수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시사함
-중소기업들은 인플레이션을 가장 걱정하고 대선 불확실성을 경계하고 있는데, 대선 종료와 물가 상승세 둔화가 4분기 체감경기 회복을 주도해 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연말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예상
-제조업 회복이 더디지만 재고 소진이 상당부분 진행됐고, 과거 기업의 재고 축적은 경기 저점 통과 후 시차가 있었음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제조업 회복은 내년부터 확인 가능

◆장 마감 후(23일) 주요공시
▷HLB테라퓨틱스, 전자 사업부문 물적분할 결정 
▷DB손해보험, 계열사 DB자산운용 주식 375억원어치 취득 
▷거래소 “KH건설,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 개시”
▷비유테크놀로지, 5억 규모 배임 혐의 발생
▷올리패스, 신주발행금지 등 임시의 지위를 구하는 가처분신청 각하 
▷디딤이엔에프, 90% 무상감자 결정
▷코오롱인더, 코오롱글로텍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 분할합병 

◆펀드 동향(20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35억원
▷해외 주식형: -35억원

◆오늘(24일) 주요일정
▷한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
▷일본 9월 마킷 제조업·서비스업 PMI(잠)
▷독일 9월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7월 S&P/CS 주택가격지수
▷미국 7월 FHFA 주택가격지수
▷미국 9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9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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