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내달 12일 제1회 성남시장배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를 탄천종합운동장 앞 탄천변 테니스장에서 연다.
24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 드론 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시 대표축제인 2024 성남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다.
16세 이하 관내 유소년(초·중학생)이 참가 대상이며, 성인 인솔자 또는 지도교사를 포함해 5~10명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오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경기에 필요한 선수 장비인 드론 볼, 조종기, 배터리 등은 시에서 무료로 지원하며, 참가팀은 팀 구분이 가능한 자유 복장 혹은 단체복, 모자, 조끼를 준비해 참여하면 된다.
대회 규정과 규칙은 대한드론축구협회연맹(KDSA)에서 공지한 국제드론축구 연맹(FIDA) Class20(유소년) 규정 및 규칙을 적용한다.
대한드론축구협회가 대회 운영을 맡고 경기 심판은 대한드론축구협회연맹 공인 심판을 배정해 공식 경기로 진행된다.
대회 경기는 16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우수 1팀과 우수 2팀, 장려 5팀을 선발한다.
최우수팀에는 우승기가 수여되며, 입상팀 8팀에게는 시장 상장과 함께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된다.
부대행사로 10월 11~13일까지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용 드론 축구가 대회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또 대회장 바로 옆에서는 4차산업체험존을 마련해 도심항공교통(UAM) 시뮬레이션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사업비 4000만원(시비 3000만원, 도비 1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