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LG이노텍, 3분기 영업익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에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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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4-09-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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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은 24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이 2617억원으로 종전 추정(3040억원) 및 컨센서스(2958억원)대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 3분기 아이폰16을 포함한 카메라모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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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이노텍
[사진=LG이노텍]
대신증권은 24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33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이 2617억원으로 종전 추정(3040억원) 및 컨센서스(2958억원)대비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 3분기 아이폰16을 포함한 카메라모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이폰16에 애플 인텔리전스(AI) 적용 기대감과 유통시장에서 재고 건전화 효과로 초기에 안정적인 생산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영업이익은 달러당 원화값이 계획 환율보다 높아지면서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에 대해 오는 4분기 수익성 추정에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금리인하 이후에 달러·원 환율이 강세를 보이고, 아이폰16 예약 및 출시 시점에서 분위기가 전년대비 약한 점을 감안하면 3·4분기 중에 추가 이익 하향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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