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급등한 배춧값에 중국산 긴급 수입 결정

20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채소를 고르고 있다 이달에도 폭염이 이어지면서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이 9천원을 넘었다
20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채소를 고르고 있다. 이달에도 폭염이 이어지면서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이 9000원을 넘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배춧값이 폭등하면서 정부가 중국산 배추 16t을 긴급 수입하기로 결정했다 .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27일부터 중국산 배추가 국내에 들어온다. 

정부가 수입 결정을 내린 것은 폭염과 폭우로 배춧값이 고공행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의 소매 가격은 전날 기준 9321원으로 지난해보다 50.5%, 평년과 비교하면 29.1% 올랐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부터 배추, 양배추, 당근, 마른김 등 6종 농수산물에 대해 할당 관세 0%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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