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베트남석유가스그룹(페트로베트남) 산하 '페트로베트남 까마우비료(PVCFC)’는 제품의 해외수출 강화를 위해 삼성물산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질소・인산・칼륨(NPK)비료와 요소 등 페트로베트남 까마우비료의 상품을 세계시장에 유통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페트로베트남 까마우비료는 인산이암모늄과 염화칼륨, 황산암모늄, 요소와 같은 원재료를 삼성물산으로부터 수입하기로 했다.
비료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인 삼성물산은 연간취급량이 400만~600만톤에 달한다. 이 중 40만~50만톤을 베트남에서 제조하고 있다.
페트로베트남 까마우비료 3개 공장의 연간생산능력은 150만톤. 베트남을 비롯해 약 20개국에 제품을 출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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