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지쇼(三菱地所)는 인도에서 물류시설 투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로지캡 매니지먼트가 보유하고 있는 북부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의 물류시설에 투자해 공동사업을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투자액 및 투자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당초 로지캡이 보유하고 있던 2곳, 총 5개 동의 물류시설에 투자했다. 부지면적은 약 29헥타르, 건물 면적 중 임대가능한 부분의 면적은 17만 9000㎡. 가동률은 100%. 로지캡에 따르면, 일본의 종합개발사의 물류시설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미쓰비시지쇼 홍보관계자에 따르면, 오피스 빌딩 투자에 이어 두 번째 투자안건을 모색하던 중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물류시설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다양한 산업이 집중되어 있으며, 교통 인프라 정비가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 이번 물건에 투자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인도 관련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쓰비시지쇼는 2023년 8월부터 남부 첸나이의 오피스 빌딩 건설계획에 참가하고 있으며 2025년 초까지 완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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