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부진으로 세전이익 개선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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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4-09-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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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증권은 25일 롯데지주에 대해 롯데케미칼의 실적 부진으로 세전이익 개선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3분기 롯데지주의 연결 매출액은 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454억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관계기업 중 롯데쇼핑과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실적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롯데케미칼의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어 지분법손실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6% 개선되나 세전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의 경우 지분법손실 발생으로 전년비 크게 악화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롯데케미칼의 실적 부진에 따른 결과로, 롯데케미칼의 하반기 영업손실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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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지주
[사진=롯데지주]

흥국증권은 25일 롯데지주에 대해 롯데케미칼의 실적 부진으로 세전이익 개선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은 각각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3분기 롯데지주의 연결 매출액은 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454억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관계기업 중 롯데쇼핑과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실적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롯데케미칼의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어 지분법손실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6% 개선되나 세전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의 경우 지분법손실 발생으로 전년비 크게 악화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롯데케미칼의 실적 부진에 따른 결과로, 롯데케미칼의 하반기 영업손실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2025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 주가순자산비율(P/B)은 각각 8.9배, 0.5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아졌다"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에 따라 순차입금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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