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유네스코 사무총장에 사도광산 후속조치 지속 관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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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09-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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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일본 사도광산·근대산업시설 관련 후속 조치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한국과 유네스코가 지난 5월 최초로 한-유네스코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체계화하고 있다"며 "한국이 세계유산위원국이자 유네스코 집행이사국으로서 유네스코에 대한 기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본 사도광산 및 근대산업시설 관련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 이행 후속 조치에 유네스코 측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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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시민교육상 제정 추진 협조도 요청

사진외교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24일(현지시간)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면담했다. [사진=외교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일본 사도광산·근대산업시설 관련 후속 조치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25일 "조 장관이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참석 계기에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아줄레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유네스코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한국과 유네스코가 지난 5월 최초로 한-유네스코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체계화하고 있다"며 "한국이 세계유산위원국이자 유네스코 집행이사국으로서 유네스코에 대한 기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본 사도광산 및 근대산업시설 관련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 이행 후속 조치에 유네스코 측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다음 달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시민교육상 제정을 추진하는 데 대한 협조도 당부했다.

한편 아줄레 사무총장은 한국이 세계시민교육·아프리카 직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네스코의 활동을 지원해 온 사실에 사의를 표명하고, 한국과 향후 평화교육 및 아프리카 지원 등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 나가기를 희망했다.

이에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올해 △5월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AI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 회의(REAIM) 등을 개최한 점을 언급하고, 아프리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유네스코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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