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꿈밭펀딩'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꿈밭펀딩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학전블루 소극장을 재개관하여 탄생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공연장 ‘아르코꿈밭극장’ 운영을 위해 사용된다. 펀딩은 이날부터 시작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르코꿈밭극장’은 33년간 어린이 창작극의 터전을 일구어 온 ‘학전블루 소극장’이 운영된 자리에 새로 마련된 극장이다. 예술위에서는 학전이 문화예술계에 끼친 영향이 지속될 수 있도록 극장을 인수하여 ‘아르코꿈밭극장’으로 재개관했다.
‘꿈밭펀딩’에서는 △아트포레스트페스티벌 △크라우드펀딩, △기업 협력 팝업스토어 조성 등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모금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기업들과의 후원 협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기회와 후원 기업을 위한 다양한 예우 혜택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후원자들이 문화예술의 발전에 직접 기여하고 그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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