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12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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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4-09-2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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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이 녹색채권을 발행해 녹색금융 선도와 친환경 사업 지원 확대를 도모하고 나섰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와 민간자본의 녹색경제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채권 발행일로부터 1년간 채권발행 이자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국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업에 자금 지원을 확대해 국내 녹색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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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광·수소·배터리 등 분야에 금융지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 사진국민은행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 [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녹색채권을 발행해 녹색금융 선도와 친환경 사업 지원 확대를 도모하고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전날 1년 만기로 12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발행된 자금은 한국기업평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적합성 검토를 받은 △태양광 발전사업 △액체수소 충전소 구축 △수소 연료전지발전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젝트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형 녹색채권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K-택소노미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도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으로 K-택소노미 적합성 사전 검토를 받고, 사후 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등 엄격하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와 민간자본의 녹색경제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채권 발행일로부터 1년간 채권발행 이자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국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업에 자금 지원을 확대해 국내 녹색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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