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골프장 총격 시도 용의자, 암살시도 혐의로 기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재형 기자
입력 2024-09-25 11:44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차 암살 시도 용의자가 암살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연방 검찰은 이날 트럼프에 대한 총격 암살을 시도한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를 암살 미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라우스는 지난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소재 트럼프 소유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인근에서 소총을 들고 잠복하다가 비밀경호국 요원에게 발견됐다.

  • 글자크기 설정
  • 혐의 인정 시 종신형 선고 가능

지난 15일 트럼프를 암살하려다 경찰에 체포된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사진AF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다가 15일 경찰에 체포된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 [사진=AF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차 암살 시도 용의자가 암살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연방 검찰은 이날 트럼프에 대한 총격 암살을 시도한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를 암살 미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라우스는 지난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소재 트럼프 소유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인근에서 소총을 들고 잠복하다가 비밀경호국 요원에게 발견됐다.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라우스를 향해 총을 발사해 제지했다. 당시 트럼프와 소총 사이의 직선 거리는 300여m에 불과했다고 한다. 라우스는 30분이 넘는 도주 시도 끝에 체포됐다.
 
라우스는 앞서 지난 16일 2건의 총기 관련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하나는 중범죄자로서 불법적으로 총기를 소지한 혐의, 다른 하나는 일련번호가 지워진 총기를 소지한 혐의다.
 
선고 기일은 오는 30일이다. WSJ는 “라우스가 암살 미수 혐의가 인정될 경우 종신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