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GGGF] 엄태영 "AI가 세계 재창조하는 시대…급격한 발전·확장 우려도"

"문제점·위험 요인·책임 소재 등 더 연구해야"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9.25[사진=유대길 기자 [e-mail]]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16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24 GGGF)'에서 "인공지능(AI)이 세계를 재창조하는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살고 있다. 글로벌 선진국가들을 중심으로 AI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 치열한 기술적 패권을 지금 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 의원은 "고성능 AI 반도체와 빅데이터, 알고리즘 등의 혁신적 개발은 농업, 제조, 물류 등 기존 산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시키고 있지만, AI의 급격한 발전과 확장이 우려되는 바도 많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되고 있는데, 그에 따른 문제점과 위험 요인, 책임 소재 등을 앞으로 연구를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며 "AI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그런 상황에서 글로벌 AI 생태계를 되돌아보면서 미래 비전과 전략을 논의하는 GGGF 포럼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고 역설했다.

지난 21대 국회 후반기부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을 유지 중인 엄 의원은 "우리나라의 산업이나 과학 기술의 발전, 우리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세미나도 많이 개최하고 늘 함께하고 있다"며 "GGGF 포럼을 통해서 AI 기술 혁신이 우리 일상과 산업에 어떻게 변모되고 있는지 함께 논의하는 생산적인 장을 마련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