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센터장은 조정원 시장연구실 연구위원, 공정거래연구센터 센터장을 역임하였고 공정거래위원회 경제분석과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경제분석 전문가다.
복 센터장은 조정원 재직 시 공정거래 제도·정책에 관한 연구와 시장·산업에 대한 조사 및 분석, 경쟁영향평가 자문용역 사업 운영 등 업무를 담당했다. 아울러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등급평가 용역을 수행하기도 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경제분석과에 근무할 당시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배민-요기요 기업결합, KT스카이라이프-현대 HCN 기업결합 등 사회적 이슈가 된 M&A의 경제분석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또한, 구글의 OS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건, 기업집단 계열사 간 부당지원 행위 건 등 주요 공정거래 사건처리를 위한 경제분석의 토대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를 대리하며, 중소·중견기업 친화적 법률서비스 제공을 지향하는 로펌이라는 점이 지음에 합류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소율을 높이고,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과 동등한 수준의 법률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지음의 김설이 대표는 복 센터장 영입에 대해 “복 센터장과 함께 법무법인 내 경제분석센터를 만들게 되어 너무 기쁘다. 지음이 맡고 있는 주요 공정거래 사건들을 더욱 전문적으로 수행하는데 큰 힘을 보태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음 경제분석센터는 향후 중견기업의 CP, ESG 자문, 기업결합 신고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손해배상액 산정을 위한 경제분석 업무도 전문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