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24일 향토기업 삼양식품(주)를 방문해 김동찬 대표이사, 양승완 노조위원장 및 청년 직원들과 간담회를 추진했다.
이날 원시장은 회사 소개 및 기업 현황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생산시설과 제품 생산 과정을 탐방하고, ‘삼양식품 면 DAY’를 기념해 구내식당에서 직접 라면을 배식하는 등 직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는 청년과 함께하는 원주시의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청년일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원주 내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문화 체육 등을 같이 누릴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청년이 북적이는 미래의 원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양식품(주)(대표이사 김동찬)은 1989년 2월 원주 공장을 설립, 106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라면, 스낵, 소스들을 생산해 매출액 6308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 우수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원주에서 첫 개발한 불닭볶음면의 경우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내면서 해외수출 물량이 2023년 매출 비중의 70%를 차지했으며 원주시 2년 연속 수출실적 10억 불을 달성하는데에 크게 기여했다.
삼양식품(주)은 이 인기에 힘입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20년 간 천사운동 후원금 기탁, 연평균 2억원 이상 제품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를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무분별하게 배출되는 생활폐기물 처리 방식 개선
강원 원주시는 도심에 무분별하게 배출되는 생활폐기물 처리 방식 개선을 위해 ‘생활폐기물 나(낮)·토·밤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시민 스스로가 생활폐기물 배출요령 및 시간을 준수하고 생활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해 깨끗한 원주시 만들기’를 위해 기획됐다.
첫 시작은 생활폐기물 무단배출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무실동 롯데시네마 인근 상가 밀집 지역으로 지난 8월부터 ‘생활폐기물 배출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자원순환과 및 무실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원주시시설관리공단, 클린콜 사업단과 함께 220여 개 이상의 상가 곳곳을 직접 방문하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또한 주요 거점 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무단배출·투기 단속을 통해 현장계도·점검 220건, 과태료 부과 4건 등 생활폐기물 무단 배출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캠페인 활동 이후 해당 지역의 쓰레기 무단 배출 현상이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함에 따라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생활폐기물 나(낮)·토·밤 캠페인’을 원주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월 11일 예정된 이번 캠페인 활동은 관내 공공기관 및 읍면동 자생단체, 원주시설관리공단 및 원주시민들이 함께하며 시민 스스로 올바른 쓰레기 처리 방식을 생활화하고 정착시켜 생활폐기물에 대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원주시는 어느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생활폐기물을 배출하는 시민 스스로 만든다는 의식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홍보 및 캠페인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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