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일본의 결혼 트렌드는 한국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K소셜앱 '즐톡'이 그 중심에 있다. 즐톡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단순한 만남에서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2024년 2분기 혼인 건수가 전년 대비 17.1% 증가하며 43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증가세는 결혼 장려 정책과 함께 데이팅 앱의 활성화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국내 대표 소셜 디스커버리(Social Discovery;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을 발견하는 것) 앱 즐톡을 운영하는 인피니오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셜 디스커버리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인피니오 전우호 대표는 한국 사회에서도 결혼을 원하는 미혼 남녀들이 많지만, 연애나 결혼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혼활)에 나서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전 대표는 "저출생 문제와 결혼 기피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많은 청년들이 결혼을 원하면서도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히고 있다. 즐톡은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해법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도 데이팅 앱을 통한 만남과 결혼이 하나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즐톡'은 사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저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즐톡'을 통해 결혼이라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대표는 "K소셜앱의 대표주자이자 한국판 틴더(Tinder)로 통하는 즐톡은 지난 10여년 간 많은 인연을 연결하며 커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앞으로도 즐톡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결혼으로 이어지는 완성형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한국의 결혼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즐톡은 원스토어, 구글 플레이, 애플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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