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 실시

  • 초동 대응ㆍ협력체계 구축으로 시민 안전 강화

밀양시보건소에서 열린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 중 개인 보호복레벨 A 착탈의 모습사진밀양시
밀양시보건소에서 열린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 중 개인 보호복(레벨 A) 착탈의 모습.[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26일 밀양시보건소에서 밀양소방서와 경찰서, 제5870부대 2대대, 보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사용해 특정 대상 혹은 불특정 다수에게 살포하는 행위로 대량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 빠른 확산 속도, 극미량 사용으로도 치사량이 높은 특성 때문에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초동대응 교육과 밀양소방서 관계자의 개인 보호복(레벨 A) 착탈의 시연, 다중 탐지 키트 검사법과 개인 보호복(레벨 C) 착탈의 실습 훈련, 3중 수송용기 사용 및 검체 이송 실습 등 체험 위주의 훈련 형태로 진행됐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이 생물테러 대응 방법을 숙지하고 관련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으며,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신속 대응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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