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별·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판로 개척 및 현지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24일 선양시, 26일 창사시에서 인천관광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현지 주요 여행사, 정부기관, 언론사 등 관광업계 관계자들 각 110여명을 초청해 인천 도시브랜드, 테마별 관광 콘텐츠, 인천 지원정책 등을 소개하고, 주력 여행사와 공동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인천시-선양시 간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된 인천관광 홍보설명회에서, 인천시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두완지양 선양부시장 좌담회를 통해 향후 양 도시의 교류협력과 관광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했고, 공사는 선양시정부 문화관광방송국과 문화·관광 분야 우호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7일 후난성 창사시에서 열린 인천관광설명회에서는 중국 젊은 층 개별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여행사(OTA)‘샹멍요우(享梦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인천 뷰티체험 관광을 상품화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 국중국제여행사, 한국 ㈜창스그룹, 인천 대표 뷰티 브랜드 어울, 공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번 업무협약 및 B2B 세일즈콜을 통해 향후 개별·단체관광객 2.5만 명 유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중국 지역별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해 현지 관광업계에 인천의 주요 관광지, 축제, 한류 콘텐츠 등을 적극 홍보하고, 중국 개별관광객 및 단체관광객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긴밀하게 현지와 협업해 인천 해외관광객 유치 성과를 가져오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포켓몬 GO 사파리존: 인천’ 개최
‘포켓몬 GO 사파리존(Pokémon GO Safari Zone)‘은 전 세계 게임 유저들이 오프라인에 모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인 인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천을 전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기간 중 송도센트럴파크에서는 ‘사파리 모자를 쓴 피카츄’를 비롯해 ‘메이클’, ‘메더(가라르의 모습)‘, ’안농‘ 등 평소에는 만나기 어려운 포켓몬들이 대거 등장하며 색이 다른 포켓몬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증가한다.
또한, 행사 주최기관과 협업해 지자체 최초로 게임 내 공식 루트 10개를 설치해 인천을 방문한 게임 유저들이 개항장 및 원도심, 송도, 강화도 등 인천의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인천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 현장에도 ‘포켓몬 GO 사파리존: 인천’을 기념하고 축제 분위기를 돋워줄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며 한국을 방문하는 행사 참가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웰컴 데스크를 운영하고, 행사 참가자들이 인천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도록 행사기간 동안 순환형 노선을 50% 할인 운영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포켓몬 GO 사파리존 (Pokémon GO Safari Zone)’행사를 통해 전 세계 게임 유저 대상 인천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동시에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천시티투어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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