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강화군수 보궐선거 지원사격…"강화 주민 생각하는 정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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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제 기자
입력 2024-09-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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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인천 강화군을 찾아 10·16 보궐선거에 자당 소속으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했다.

    한동훈 대표는 27일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결실의 출발,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며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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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당한 안상수 후보 겨냥…"명분 없는 행동"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인천 강화군을 찾아 10·16 보궐선거에 자당 소속으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했다.

한동훈 대표는 27일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결실의 출발,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며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고 명분이 없는 행동"이라며 "당 대표로서 이렇게 말한다. 복당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이번 보선을 앞두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후보를 견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화군은 그간 국민의힘 '텃밭'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안 후보가 인천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을 지낸 경력이 있는만큼, 안 후보가 무소속으로 완주할 경우 여권 표심이 분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 대표는 뒤이어 대한노인회 인천강화군지회와 강화풍물시장을 방문해서도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한 대표는 오는 28일에는 부산 금정구를 방문하고, 다음 달 8일엔 전남 곡성을 찾아 재보선 지원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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