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연에서 김봉중 교수는 멀지만 가까운 나라 미국이 어떻게 세계 최강대국이 될 수 있었는지, 그 과정에서 미국 대통령들의 역사관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다루며 미국 역사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알려줘 시민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미국인들이 과거사의 어두운 부분보다는 밝고 긍정적인 부분을 부각하고 이를 끊임없이 되새기면서 미국적 전통과 가치관을 세워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김 교수는 과거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미국인들에게 미국 역사를 가르쳤으며 ‘30개 도시로 읽는 미국사’, ‘미국을 움직이는 네 가지의 힘’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바 있다. 또한 tvN '벌거벗은 세계사' 미국 편에 출연해 역사적 사건, 인물, 전쟁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내며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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