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26일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조직문화를 직접 챙기기 위해 실시하는 소통밥상 “통하는 한끼”를 통해 본청 과장들과 오찬을 가졌다.
소통밥상 “통하는 한끼”는 딱딱한 회의실을 벗어나 소속 공무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자유로운 의견 교류와 공감의 자리로, 참여한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소통밥상 “통하는 한끼”에서는 본청 부서장들과 함께 부서장들이 조직 내에서 관리자로서 겪는 어려움과 직원들과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으며 조직 내에서의 소통방식, 업무환경, 일과 삶의 균형 등 관리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다양한 조직문화의 변화상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부서장은 “시장님과 현안 업무는 물론 다양한 주제로 편안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시장님께서 전해주신 따듯한 격려에 감사드린다”라며 “시장님이 강조하시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에 기반한 소통 문화 확산을 위해 부서장들이 앞서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시장은 “다양한 직원들과 차별화된 위치에서 관리자 역할을 하는 부서장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해한다. 김포시를 위해 늘 열정과 헌신으로 고생하는 부서장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소통을 바탕으로 조직과 개인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라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글꽃학교'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국가상 수상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문해, 온세상이 다가온다’라는 주제로, 시화·엽서 2개 부문에서 공모가 진행됐고 전국에서 총 1만 8000여명이 참여했다.
그 가운데 시는 전국 시화 부문에서 △글봄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1명, 경기도 시화 부문 △우수상(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 1명, △장려상(전국야학협의회장상) 2명, 경기도 엽서 부문에서는 △우수상(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 1명 △장려상(전국야합협의회장상) 2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전국 시화부문 글봄상을 수상한 어르신은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를 보내주지 않아 공부 기회를 놓쳐 손녀 돌잔치에서 덕담을 쓰지 못해 딸이 대신 써줬던 순간을 떠올리며 글을 배워 시를 써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고 늘 도움을 주시는 선생님과 이런 기회를 준 김포시에 감사하는 마음뿐이다”고 전하며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성인문해교육 글꽃학교 어르신들의 진솔한 글들이 감동적이었으며 많은 시민들이 문해교육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문해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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