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후보는 앞서 27일 진행된 박용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선대위 관계자들을 직접 격려하기도 했다.
한동훈 대표는 선거대책위 발대식에서 “이번 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이다. 주민들이 원하는 정치의 출발을 강화에서 시작하겠다.”면서 “국민의힘이 어떻게 강화의힘이 될 수 있는지 고민하겠다.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박용철 후보는 선거대책위 발대식에서 선대위 관계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편 가르는 정치, 하지 않겠다. 강화군을 하나로 묶어 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누구보다 빠르게 강화를 안정시키겠다.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발대식 이후 한동훈 대표와 박용철 후보는 강화 풍물시장으로 이동해 시장 곳곳을 돌아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 특산물을 시식하는 등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서며 박용철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지난 26일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손범규 인천시당위원장과 윤상현·배준영 국회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인천시당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선거 지원에 나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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